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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최소 천만원은 있어야 가능하다,

張无忌公子 2010. 3. 18. 13:07

    우리나라 결혼 10건중 1건이 국제결혼이 차지한 가운데 한국남성은 중국 여성을, 한국여성은 일본 남성을 배우자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결혼을 하려면 한국회원기준 1000만~1300만원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국제결혼은 우리나라 총 결혼건수(32만7715건)중 11%(3만6204건)를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외국인 아내는 77.8%, 외국인 남편은 22.2%를 차지했다.

2005년 총 결혼건수 중 국제결혼이 13.5%(4만2356건)를 차지한 이후 3년째 체결 건수와 국제결혼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한국남성의 경우 중국(46.9%), 베트남(29.4%), 필리핀(6.6%)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며, 한국여성은 일본(34.1%), 중국(26.1%), 미국(16.8%) 출신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결혼 이민자는 지난해 5월기준 16만7090명에 달하고, 이중 중국 조선족이 32.2%(5만3754명), 중국 국적이 29.2%(4만8698명), 베트남 국적 18.4%(3만779명), 필리핀 국적 5.9%(9899명) 등이었다.

국제결혼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국회원이 납부한 기준으로 우즈베키스탄이 평균 1326만원, 태국이 1266만원, 캄보디아 1130만원, 네팔 1120만원, 베트남 109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