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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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들 중 하나가 스트레스 자극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스트레스 자극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하고 신체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등 유익하게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 자극의 정도가 지나치면 신체에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고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경성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병, 심장신경증, 허혈 심장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 마음먹기에 따라서 없어지거나 하지 않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극복될 수 있는 부분이다.
치료에는 약물투여나 식이요법은 물론 원인이 되는 정신적인 것, 즉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일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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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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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해부학적, 기질적 이상이 없으면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및 분비 등에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배가 아프고 불쾌감이 있으며 변비와 설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20%가 일생동안 한두번은 경험할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대부분 젊었을때부터 시작되고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흔하다.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기를 수개월, 수년, 또는 수십년동안 반복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에 익숙해지므로 일상으로 받아들여 포기하듯 생활하는 분들도 많다.
- 신경질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배가 사르르 아프고 부글거린다. - 복통과 함께 설사와 변비가 되풀이 되고 대변으로 점액이 나온다. - 트림, 속쓰림, 구토, 잦은 방귀 등이 나타난다. -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대변을 보고 싶다. - 증세가 장기간 계속 되어도 혈변이 되거나 체력이 소모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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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을 통한 치료법
한약을 투여하여 자율신경계를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예민한 장이 리드미컬하게 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약을 통해 몸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발란스를 잡아주어 환경이나 감정변화의 영향을 덜 받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기간 중에는 술, 조미료, 기름진 음식, 흡연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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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위염 |
신경성 위염이란 위장이 불안 또는 초조, 긴장, 스트레스등에 영향을 받아 소화기능에 이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신경성 질환들이 다 그렇듯 신경성 위염의 경우도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신물이 넘어온다든지,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 끝이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며 때론 과민성 대장 증상까지 수반되기도 한다. 신경성 위염은 방치할 경우 위 십이지장 궤양으로 진행될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 위의 팽만감, 오심구토가 있고 식욕이 없다. - 윗배가 찢어질 것 같고 간헐적으로 통증이 온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윗배가 딱딱하다. - 불안, 우울한 느낌등 정서장애가 수반된다. - 두통, 어지러움, 손발저림등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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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을 통한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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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위염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신체적 이상과 불편감에도 불구하고 병원검사등에서는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꾀병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
→신경성 위염의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와 같이 한약을 투여하여 자율신경계를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예민한 장이 리드미컬하게 규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한약을 통해 몸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발란스를 잡아주어 환경이나 감정변화의 영향을 덜 받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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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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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의 원인은 육체적 과로 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바로 회복되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에서부터 각종 기질적 질환(만성 간염, 폐결핵,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병, 각종 암등)이나 정신적 질환의 병적인 경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주 증상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는 정신 심리적인 원인이 기질적인 원인보다 많다. 특히 별다른 신체적 증상이 없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할 경우는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 심리적인 원인이 대부분이다.
- 오전이나 오후에 항상 나른하고 짜증날때가 많음 -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음 - 몸이 무겁고 아픔(어깨,목등의 통증동반) -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가 남 - 불만이 많아짐 -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조차 귀찮음 - 성욕감퇴, 불편, 건망증, 시력저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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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을 통한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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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의 경우 심리적인 요인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통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드물게는 만성적으로 피부호흡기계가 울체되어 뇌로 원활하게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유형은 비염, 축농증, 피부질환등 피부호흡기계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몸에서 땀이 잘 나지 않는 편이다.
→이런 경우 피부호흡기계의 독소를 땀으로 배출시켜주는 한약치료를 하여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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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을 통한 신경성질환의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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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복부가 물렁한 편이며 상복부에서 꼬르륵거리거나 꿀렁거리는 물소리가 잘 들리고, 심하에 막힌 것 같은 느낌과 구역감, 소화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어지럼증이나 가슴두근거림, 눈꺼풀이나 근육의 경련, 불면 등을 동반한다. 이러한 복증을 가진 환자는 외부 자극에 대해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며 쉽게 놀라고 가슴두근거림을 느끼며 공포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한약 투약을 통해 외부자극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고, 상복부의 불필요한 수액의 정체를 없애줌으로써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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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복직근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으면서도 군데군데 뭉쳐진 덩어리가 만져지고 누르면 상당히 아파한다. 몸에 염증이 잘 생기므로 축농증, 여드름 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변은 변비인 경우가 많지만, 설사변비를 반복하는 불규칙한 양상도 보입니다.
한약 투약을 통해 복부의 덩어리가 풀리고 복직근 긴장이 이완되면, 위장의 경련성 움직임이 멈추고 리드미컬한 본래의 위장운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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